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공존의 인간학』 제9집 발간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한국고전학연구소는 학술지 『공존의 인간학』 제9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존의 인간학』은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공동체’와 관련한 세계적 수준의 담론 선도를 지향하며, 탈 유교 사회의 인간학과 미래공동체에 대한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 2회씩 발간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후보 학술지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발간된 『공존의 인간학』 제9집에서는 ‘공존과 공동체, 그 윤리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한 기획논문 4편과 일반논문 6편, 총 10편의 논문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록되었다. 

기획논문에서는 권영파(서강대)의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관계 회복: 『찬미받으소서』에 나타난 ‘통합생태론’을 중심으로｣, 장복동(전남대)의 ｢정약용의 ‘선제(善際)’공동체에서 공동체 윤리의 재구성｣, 이향배(충남대)의 ｢구봉(龜峯) 송익필(宋翼弼) 한시를 통해 본 군자유(君子儒) 지향｣, 김유리(경북보건대)·장세진(경북보건대)의 ｢최송설당(崔松雪堂)의 삶과 교육적 의미｣등의 주제를 통해 공존과 공동체의 윤리와 실천 양상을 탐색하였다. 

일반논문은 교육철학, 한국근대사, 중국현대문학, 비교문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 성과가 수록되었다. 김두헌(전북대)의 ｢군산 재조일본인 미야자키 게이타로(宮崎佳太郞)의 사회 활동과 평가｣, 김소영(연세대)의 ｢1950년대 중국 당대문학 출판심사제도 일별｣, 류시현(광주교육대)의 ｢해방 후 최남선의 중등 역사 교과서의 집필과 세계사 인식: 『세계역사요령』(1949)을 중심으로｣, 박균섭(경북대)의 ｢근대수신담론의 발생사 비판｣, 심영의(전남대)의 ｢현실의 수락과 저항 사이에 있는 여성 인물의 정치적 무의식 : 여성 역사소설 『세뇨리따 꼬레아』와 『큰비』의 경우｣, 최정섭(안양대)의 ｢야스이 솟켄(安井息軒)의 『변망(辨妄)』에 나타난 그리스도교 비판｣이다.

한편,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는 현재 『공존의 인간학』 10집 발간(2023년 7월)을 목표로 다양한 학문 성과를 6월 10일까지 모집 중이다. 수록된 논문은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https://www.jj.ac.kr/icsk)에서도 원문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