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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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 2019 나의 삶,
나의 이야기-마음의 창 프로그램 성료
전주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이하 ‘지역인문학센터’)는 지난 10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의 일환으로 안골노인복지관 노송천 분관에서 중장년·노년층을 대상으로 「2019 나의 삶, 나의 이야기-마음의 창」 프로그램을 총 10회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글쓰기 및 생애사 작성에 중점을 둔 여타 프로그램과는 달리 자신의 삶을 통찰하여 내면의 힘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통합 예술·문화치료인 심상 시 치료 글쓰기 기법을 활용해 그림, 심상, 소리(싱잉볼) 등 다양한 매체들과 더불어 10회기 때는 최명희문학관에서 글쓰기 체험도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그 결과, 노인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은 감소되었으며 삶의 질도 현격하게 높아진 성과를 보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정혜(심상 시치료 센터) 센터장은“노인의 우울이 심각한 현 시대에서 서로 공감하며 삶을 어루만져주는 정서적 교류의 장이자, 스스로를 충분히 위무하고 격려하는 자기 회복의 장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 “우리의 글이 책자로 나온다고 하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과 다른 다양한 체험을 연계하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 좋았다. 내년에도 좋은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추후에는 전주 외 지역에 위치한 기관 및 복지관과 연계해 본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인문학센터에서는 지난 11월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2019 온다라 인문 아카데미」의 문화탐방 일환으로 진행한 무성서원 및 필암서원을 방문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온다라 교양플라자 ▲소담소담(小談笑談) ▲공감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좌 신청과 일정에 관한 문의는 전주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063-220-320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