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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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전주대, 피크제어시스템 "전력 사용량 10%↓"
전주대학교는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구축한 피크제어시스템을 통해 연간 전력사용량의 10%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주대학교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사립대학교 시설관리자협회 정기세미나에서 이 같은 에너지 절감사례를 공식 발표했다.
전주대학교는 이번 세미나에서 지난해 3월 피크제어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전년 대비 월 500Kw의 최대수요전력을 절약했으며 연 4천여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또 전주대학교는 이번에 절감된 전력량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연간 전력사용량의 10%에 달하며 시스템 도입비용 6천만원을 16개월 만에 회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피크제어시스템의 설치 및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윈드웰 측 관계자는 "피크제어시스템은 대규모 전력사용 건물, 특히 시스템에어컨 등 냉난방 부하가 많은 건물에서 전력사용량 절감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기적인 에어컨 세척을 병행할 경우 최대 27% 전기요금을 추가로 절약할 수 있어 가장 저렴하면서도 고효율의 에너지 절약을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윈드웰은 학교 및 사무실 천장에 달려 있는 에어컨을 세척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나서는 등 에어컨 세척과 관련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으며 '천장형 에어컨 세척 로봇'을 특허출원한 바 있다.
해당 시스템으로 청소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먼지나 세균 증식 등으로 인한 에어컨의 문제점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윈드웰 측의 설명이다.
윈드웰은 경희대, 조선대, 공주시청을 비롯해 전국 1500여 학교 및 관공서 등에 에어컨 피크제어시스템을 보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전력 수요관리 협력업체 부문 대상을 수상 했다.
출처 / 서울신문NTN IT/산업팀 seoulnt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