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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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오장군의 발톱>
전주대 문화산업대학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가 한국연극협회와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젊은연극제에 참가해 박조열 作 [오장군의 발톱]을 7월 2일 ~ 3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 연극제는 전국 대학 연극관련 학과 약 50여개가 참여하는 전국규모의 행사로서 전주대학교는 9년째 참가하는 학과 최대의 행사이다.
[오장군의 발톱]은 학과장 박병도 교수가 1989년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한층 더 새로운 해석의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젊은연극제의 주제인 [연극, 희망을 키우다] 과 함께 작품 ‘오장군의 발톱’을 통해 소외된 이들과 힘없는 소시민의 삶이 “전체권력” 체제에 의해 어떻게 무참히 짓밟히는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순수한 개인의 비극성을 통해 인간 본성에서 시작된 전쟁의 참혹성을 고발하고 인간 본연의 자연적 순수성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그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원초적 삶을 통해 모든 이데올로기, 전체와 개인, 남과 북 등의 경계가 무너지고 전 인류적 휴머니즘에 도달하기를 기원한다. 그런 전 인류적 주제의식의 해결 모색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 하고 개인주의 사회에서 관객들이 잊고 있던 순수성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작품이 되리라 기대한다.
- 공연 안내 -
작품명 : 오장군의 발톱
일 시 : 2010년 7월 2일 금요일 오후 3시 30분 / 7시 30분
7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 / 6시
장 소 : 서울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