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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혁 감독 박사학위 취득

  • 등록일 : 2010-02-19
  • 조회수 : 2301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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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혁 감독 박사학위 취득

- 이론과 실무 갖춘 축구지도자로 부상 -

정진혁 감독(전주대 축구부)이 2월 20일 원광대대학원(체육학과)에서 ‘중년 남성의 축구클럽 활동에 따른 건강체력 연령, 생리적 연령 및 생활만족도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이학박사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정감독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축구지도자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정 박사는 현대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중년의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긴장으로 인하여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많아 축구인으로써 축구를 하는 사람(운동집단)과 축구를 하지 않는 사람(비운동 집단) 간의 건강체력 연령, 생리적 연령, 생활만족도 등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이 논문을 쓰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40대 중년 남성이 비운동 남성보다 건강체력의 수준이 많은 차이를 보였으며, 생리적 노화 과정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정박사는 1966년 군산출신으로 군산제일고, 전주대(학,석사), 원광대대학원(박사)을 나왔으며, 1989년 전주대에 축구코치로 부임하여 1992년 감독으로 승진한 이후 전국체전 준우승 4회, 전국대학축구선수권 우승 3회, 대학리그 준우승, 춘계대학연맹전 우승 3회, 전국비치사커대회 6회연속 우승, 풋살리그 우승, 최근에는 태국에서 열린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우승 등혁혁한 성과를 보여 최고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1999년부터 지난 해 까지 풋살 국가대표 감독, 호치민시티컵 축구국가대표 감독, JTV축구해설위원 등의 활동을 하였다.

정박사는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 향후 한국의 축구계를 이을 차세대 지도자로 평가되고 있다. 권순태, 김영권 등 현재 국가대표와 박요셉을 비롯한 25명의 전 국가대표, 정진혁 유소년축구클럽 출신 이재현 군을 비롯한 국가대표 꿈나무 등은 정박사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대들보들이다. 특히, 2000년부터 시작한 정진혁 유소년축구클럽은 1,500명의 축구동호인을 배출하여 이미 축구학과 진학생, 풋살 국가대표 등이 배출되어 한국축구의 성장동력을 만들고 있다.

정박사는 중학교 때 축구를 시작하였다. 가정 형편이 어렵던 시절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겠다는 믿음으로 축구선수가 된 것이 축구인생의 길로 접어들게 하였다. 그가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때는 1992년 전주대 감독이 되어 처음으로 전국대회에 우승할 때였다. ‘매년 전주대 출신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을 볼 때, 매일 무럭무럭 커가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볼 때 지도자의 길을 걷는 보람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아쉬운 것은 축구를 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 못하는 학생을 보거나 몸이 불편해서 축구를 못하는 장애인을 보면 안타깝게 느낀다’고 했다. 그래서 매년 축구를 좋아하는 전주시내 기초생활자 자녀 30명을 선발해 유소년축구교실에서 축구를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정박사의 휴머니즘과 축구스킬의 만남은 많은 축구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우리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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