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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축구팀 국제대회 정상에

  • 등록일 : 2010-02-19
  • 조회수 : 1784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전주대 축구팀 국제대회 정상에

입학 예정자 17명으로 팀 꾸려 태국 청소년대회 깜짝 우승

예비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전주대 축구팀이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축구계 안팎에서 “임시로 구성한 팀이 단기간 연습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일궈낸 것은 대단한 성과”라는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전주대는 이달 1~1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회 국제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대는 결승전에서 사실상 태국의 국가 대표인 U2팀을 3 대 0으로 물리쳤다.

이 대회에는 전주대를 비롯해 독일·프랑스·중국 등 11개국서 16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 선수의 자격은 만 19세 이하로 제한됐다. 때문에 전주대는 신입생 배지를 달기 전인 입학 예정자 17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수시 전형을 통해 전주대 축구학과에 입학이 결정된 학생들이다.

정진혁 감독은 “졸업식도 치르지 못한 고교생들을 불러 모아 팀을 꾸렸다”며 “함께 손발을 맞춰 뛰는 팀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정신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강도 높은 훈련을 한 것이 우승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3개월간 맹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기간의 훈련이라서 개인 기량보다는 단결력·조직력 향상과 팀 전술 습득에 치중했다. 훈련 도중 한 명이라도 낙오자가 발생하면 원점에서 되풀이하는 과정이 반복되자 선수들이 동료들과 한 마음으로 뭉치는 분위기가 저절로 형성됐다.

이 같은 단결력은 실제 경기에서 빛났다. 예선에서 수비선수 두 명이 부상을 당하자, 선수들은 오히려 똘똘 뭉쳐 8강전과 4강전을 돌파하고 정상까지 올랐다.

출처 : 중앙일보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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