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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 국립생물자원관
관학협력 협약 체결
- 생물자원 체계적 조사 연구기관으로 -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6월 11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양 기관 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박종욱)과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물자원 조사, 확보, 보존, 연구에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생물표본의 교환, 표본 및 연구시설의 상호 이용, 민족전통식물학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과제의 개발에 힘쓰기로 하였다. 특히 야생 식물자원에 대한 민족전통식물학적인 조사와 수집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단계별 3차년씩 3단계(연구기간: 9년, 연구비: 5억 4천만원/연구책임교수 김현) 우리나라 전 지역을 대상 연구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전주대는 1984년부터 4년간 채집, 소장 중인 동 식물 표본 약 1만점을 국립생물자원관 수장고에 기증하였다. 이 기증물 중에는 희귀 표본인 장수 하늘소 3점을 비롯해 학문적인 가치가 있는 것들이 있어 전주대가 정부의 생물자원보존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남식 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대학교가 앞장서서 민족 전통식물의 조사와 수집 등에 앞장서 자원보존의 가치를 만들어 가 매우 흐뭇하다.’고 전제. ‘이 분야의 공동연구과제 진행, 또는 한연 프로그램 추진 등 향후 긴밀한 학문적 협력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박종욱 관장은 ‘생물자원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전주대와 학연교류가 이루어져 기쁘고, 야생식물을 민족전통식물학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해 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