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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의 생활화”― 전주한지의 빛과 향

  • 등록일 : 2009-05-06
  • 조회수 : 1327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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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의 생활화”― 전주한지의 빛과 향

한지문화축제 한옥마을 일원 역대 최우수 성공 축제로 자리매김

전주한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한지의 빛과 향”으로 표현하고, “전주한지의 생활화”를 주제로 개최된 제13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많은 관람객 유치와 풍성한 경제적 성과를 거두면서 명실상부하게 전주한옥마을 일원에 역대 축제 중 최우수 성공 축제로 자리매김을 한 채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주시 4대 문화축제 평가위원들의 축제 결과 집계표에 따르면 금번 2009년 전주한지문화축제 관람객 수는 28만명이 넘어 전년도 관람객 11만 4천명 대비 약 2.5배 이상이 상승되었으며, 지역경제 생산 파급 효과도 약 88억원으로써 지난해 51억 대비 1.7배 이상의 상승효과가 일어나 정략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조직위원회에서는 이번 축제 중 외국인 관람객 방문 수가 약 7천여명으로 전년대비 1.4배 상승, 체험인원도 약 3만여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보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한지산업진흥을 위해 개최된 B2B행사에서도 20여개 중대형 유통업체들이 5억 1천만원의 구매의향을 보였으며, 축제기간 중 『한지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동학혁명기념관에서 개최된 학술심포즘 등 행사의 다양성과 성과면에서도 훌륭한 축제였다고 말했다.

금번 축제를 찾은 외부 방문객들은 대체적으로 전주한지문화축제가 다양한 축제의 프로그램 운영과 볼거리가 매우 풍성한 인상적인 축제였으며, 실개천을 따라 잘 정비된 한옥들과 축제의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리는 인상적인 축제였다고 말하면서 타 지역 축제와 비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평가했다.

전주 한옥마을 지역주민들도 축제에 대한 호평은 마찬가지이다. 이번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장소를 지난해 전주 코아 아울렛으로부터 한옥마을 태조로 일대로 나오게 된 것은 매우 적절한 선택이었으며, 관람객이 전년대비 3배 이상 넘은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관람객들이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다양성과 동선을 따라 잘 꾸며진 축제의 볼 거리를 극찬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 참여한 상품관과 체험관 입주업체들의 의견도 한결같이 전년에 비해 많은 관람객 증가와 3배 이상의 매출신장에 따른 기쁜 표정들이다.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올 해로 벌써 제 13회째를 맞이하는 전주의 4대 문화 중견 축제 중의 하나이다. 특히, 이번 전주한지문화축제의 목적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전주한지의 “빛과 향”으로 아름답게 표현하여 일반시민들로 하여금 한지의 생활화를 유도함으로써 한지수요를 창출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이를 통해 우리 전주한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마케팅을 하는 것이며, 마지막 한 가지는 우리 전통한지문화산업을 이끌어 나아갈 미래의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남식 조직위원장(전주대 총장)은 금번 전주한지문화축제의 특징과 관람객 증가 요인은 우선 장소면에서 작년 코아 아울렛 위주의 행사에서 올해는 한옥마을 전체를 활용하여 광역화 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시간적으로도 늦은 시간까지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 했으며, 내용의 범위에서도 한지 뿐만 아니라 한복, 한춤, 판소리 등 소위 한스타일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꾸몄으며, 태조로에서 코아아울렛까지 이어지는 한지등과 경기전 앞 한지조형공원, 전주 오거리 광장 전주영화축제와 연계를 시도한 한지퍼레이드 그리고, 곳곳에 펼쳐지는 각종 저렴한 유료체험과 무료체험 행사들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15회째를 맞이한 전국한지공예대전은 전국적으로 약 240여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 경쟁을 벌였다. 특히, 한지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위상을 살리는데 앞장서온 이번 대전은 전체적으로 작품의 질적 수준과 완성도가 향상된 대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송하진 전주시장은 한지축제가 영화제와 결부되어 시너지효과가 매우 좋았으며, 특히 한지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으며, 시민이 모두 참여하여 축제를 같이 이끌어가는 모습이 좋았다고 평가하고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전주의 브랜드 상품으로 더욱 육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전주한지문화축제는 많은 결실을 맺으며 성료되었다. 특히 전주한옥마을 태조로 주변을 무대로 축제가 정착되어 가고 있음은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도 긍정적인 평가이다. 그러나, 다음 축제에서 풀어야할 과제는 한지산업체와 공예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한옥마을 축제장 일대의 주차장 확대와 도로교통 정책 문제, 그리고 한옥마을주민과 각 공동체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적극 참여가 조금은 아쉽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전주시가 한지의 본고장으로서 우리 한지문화산업의 계승,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전주시의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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