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학생 2명 전통 성년식 참가
- 사회적 책임 체험하는 계기 -
전주대 학생 2명(장지선 20세, 사회과학부 2년, 이선구 20세, 경제학과 2년)이 2월 12일 오후 5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2009년도 청소년 전통문화체험 퍼포먼스 ‘전통 성년식’ 행사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과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청승)이 주관하는 행사로 금년 들어 어른이 되는 청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올바른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체험해 보기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만 20세가 되면, 지역이나 마을 단위로 어른들을 모셔 놓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전통 의례를 치렀으나 서양식 성년식에 밀려 전통 성년례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은 이러한 전통 성년례를 부활시켜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전통 성년례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깨우쳐 줄 목적으로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의식을 주관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관빈/계빈 입장, 관자/계자 입장, 상견례, 삼가례(초가례/재가례/삼가례), 초례/가자례, 수훈례, 성년선언,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