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 전북지방중소기업청

한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전주한지산업 전문인력 양성키로 -

 

 

전주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인숙)과 “한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지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지난 1월 29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은, 전주대학교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한지관련 전문지식과, 연구장비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지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한지관련 연구설비 및 기술인력의 협력체재 구축과, 한지관련 기술개발 상호협력, 한지 및 한지사 소재 개발 상호협력, 전문자료 및 기술정보의 상호교환을 통한 한지산업 신기술 개발 등이다.

이남식 총장은 “최근 천연신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는 한지를 체계화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므로 한지의 표준화와 과학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박인숙 청장은 “전주대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지관련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여 한지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학교는 2년전 전국에서 최초로 한지산업학과를 신설하였으며, 경제성 있는 국내산 한지 원료 생산을 위해 교내에 닥나무 10만 그루를 식재하고, 닥무지 제조공장(한지원료 가공공장)을 설립하였다.

한편,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주사전자현미경, 촉진내후성 시험기, 파열강도 시험기 등 한지관련 연구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1930년대 조선총독부 중앙시험소에서 발행한 제지견본첩과 일본매일신문사에서 발간한 일본화지견본첩 등 한지관련 전문자료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지문화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산업분야에 있어서 한지의 가치기 증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시험연구지원팀(Tel.063-210-6452)으로 문의 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