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난 해소 위해 취업전문기업-대학 손잡아 -

전주대(총장 이남식)가 16일 오전 11시30분 본부 접견실에서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와 이남식 총장과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력협약은 전주대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취업·인사포털인 인크루트의 취업 노하우를 전달하고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그간 지속적으로 취업지원에 관해 협력해 온 전주대와 인크루트가 공식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2007년 취업률 전국 1위, 2008년 취업률 전국 2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취업최강’ 대학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전주대 이남식 총장과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전주대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인크루트와 전주대학교는 산학협력협약 체결에 따라 취업지원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인크루트의 우수한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전주대의 취업교육과 취업지도프로그램 컨설팅, 재학생에 대한 일대일 취업컨설팅을 통해 취업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커리어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해 나가게 된다.

또 인크루트는 향후 인크루트의 주요 서비스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취업지원 공간 ‘잡카페’를 대학 내부에 설치하고, 인크루트 취업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실제로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등 집중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며, 방학기간 중 기숙사를 활용한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산학협력은 수도권에 집중돼 왔던 고급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방 구직자들에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방소재 대학이 상대적으로 취업에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간 취업정보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주대 관계자는 “인크루트와의 협력을 통해 취업교육, 취업지도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동향과 고급 취업정보를 활용해 학생들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취업률 제고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노동부로부터 고용서비스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인크루트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주대 환경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전주대와 산합협력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