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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Opera <춘희> 공연

  • 등록일 : 2008-11-04
  • 조회수 : 1137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오페라_춘희_연습.JPG

 - 전국적인 명성과 전통 선뵈 -  

전주대 예체능대(학장 김용진) 음악학과가 주관하는 제8회 Opera <춘희> 공연이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Opera로 1987년부터 3년마다 열리는 공연으로 금년 8회째를 맞는다. 이 공연은 학생들의 실기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음악전공 파트 모두가 참여하는 거교적 행사로 치러지는 빅 이벤트로 재학생, 졸업생, 교수들이 함께 참여한다. 제작진을 보면 총감독에 은희천 교수를 비롯하여 지휘에 유수영, 연출에 김어진, 합창지휘에 김용진,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관현악단,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합창단 등이 총 출연한다.  

오페라 ‘춘희’는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잘못된 길을 가는 여인' 또는 '길을 헤메는 여자'란 뜻)라고 한다. 이 작품은 1852년 5막의 희곡으로 각색돼 큰 인기를 모았으며, 오페라의 고전이다. 베르디는 파리에서 이 연극을 보고 감동을 받아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에게 의뢰하여 대본을 바탕으로 3막4장의 오페라로 작곡했다. ‘축배의 노래’ ‘아, 그이인가’ ‘프로방스의 바다와 땅의 노래’ 등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가득찬 이 오페라는 베르디 오페라 가운데 가장 인기 높은 작품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파리 사교계 고급 창녀 비올레타는 순진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와 사랑 때문에 방황한다. 알프레도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와 귀족들의 조롱을 감당하기에 너무 연약한 여자였다. 결국 사랑 대신 그녀가 선택한 것은 죽음이다. 삶을 자포자기하고 폐병이 악화된 비올레타는 뒤늦게 찾아온 알프레도 품에서 숨을 거둔다. 통속적인 멜로 드라마 같지만 이 오페라는 1853년 작곡 당시 쾌락주의에 빠진 파리 사교계에 진실된 사랑의 의미를 던져준 문제작이다. 

은희천 총감독(교수)는 ‘학생들이 어려운 곡을 잘 소화해 내고, 프로 못지않은 자질과 열정으로 한국의 오페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 같다.’고 평했다. 

전주대 음악학과는 1964년 전주대 개교와 함께 개설되었으며, 음악전공 교사 양성, 음악인 배출 등 전국 최고의 명성을 날리고 있다. 테너 김남두, 지휘자 김성진을 비롯 많은 음악인을 배출한 음악학과는 이번 오페라 공연을 시민들에게 격조 높고, 고급스런 문화 서비스를 한다는 차원에서 오페라를 준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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