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 종료 -
전주대 교육연수원(원장 소강춘/사범대학장)은 8월 1일 11시 교원골프연수반의 교육을 종료한다. 이번 과정은 7월 21일부터 시작하여 초급(47명)과 중급(29명)과정으로 나눠 각각 10일간 62시간씩 체육학과 전공교수가 교육을 담당하였다.
전주대는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았는데도 교원들이 강의시간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 골프를 배울 기회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 학기부터 교원복지 차원에서 이 과정을 방학 중 개설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 방학에도 진행하였다. 수강교원이 많아 9월 27일부터는 44명을 기준으로 주말반을 편성해 62시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초급반 강의과목을 보면 골프의 이해, 골프스윙의 원리, 골프와 인생, 골프와 스트레칭, 운동과 웰빙, 기본동작, 운동처방, 기본기술 실습, 골프 스윙 실습, 필드실습, 골프 룰과 매너 경기관전, 실기평가, 이론평가 등이며, 스포츠전공 교수들이 이론과 실기를 나누어 강의하였다.
전주대의 교육연수원은 공통사회부전공과정, 기술부전공과정 등 교과목 중심으로 이었지만, 골프교육과정은 골프전공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실용적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주대는 1996년 전국대학 최초로 골프연습장을 만들어 골프대중화에 기여하였으며, 여성골프반 수료자를 비롯한 700명의 골퍼동호인을 배출하였으며, 골프계의 인적네트웍이 잘 구성되어 골프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주대는 전북 골프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며 골프연구소 개설, 골프인재양성, 골프업계와 산학협력, 클럽 제작 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