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 선수권대회에서 전주대의 약진이 눈에 띈다.


지난 2일 충북 제천에서 끝난 대회 결과 전주대는 금 4, 은 1, 동 1 등 6개의 메달을 획득해 지난해 첫 출전으로 얻은 금 2개의 성적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광근 전주대 태권도학과 주임교수는 “두번째 참가대회에서 얻은 결과 치고는 우수한 기록이다”라면서 “올 신입생 들의 성적이 우수한데다 성장속도도 빠르다.
”라고 자랑했다.
최 교수는 또 “선수들의 연습량 또한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편인데 무엇보다 선수들의 훈련·생활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라는 말로 기록향상의 비결로 꼽기도 했다.


관록의 우석대는 금 3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따내 선두주자임을 과시했다.
우석대 염민영(남·핀급) 선수와 김연지(여·플라이급) 선수가 1조 경기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2조 남자부 경기에서는 정현태(호원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라이트급의 손강제(전주대) 선수가, 미들급의 이성민(전주대) 선수가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최윤준(전주대) 선수가, 페더급에 출전한 황봄이(전주대) 선수가 우승메달을 각각 따냈다.

지도자상에는 여자 2조의 전주대 최광근 감독이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도내에서 전주대와 우석대·군산대·호원대·비전대가 참가해 금 8개, 은 8개, 동 10개 등 모두 2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주대 입상자명단 : 남자부 금메달-라이트급 손강제(2학년), 미들급 이성민(1학년),

                                      은메달-플라이급 송정영(1학년)

                            여자부 금메달-플라이급 최윤준(1학년), 페더급 황봄이(1학년)

                                      동메달- 웰터급 김희옥(1학년)

기사 : 전북도민일보 소인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