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입학식, 사랑의 인술로 훈훈

- 전주삼성안과 무료 라식수술 지원 -

전주대는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희망홀에서 신입생 3,000명이 모인 가운데 이정학 씨(영어교육과)의 입학선서를 시작으로 2008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개그맨 서경석 씨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번 입학식은 ‘흙소리’의 타악 퍼포먼스, ‘PK’의 워십댄스, ‘손짓사랑’의 축하 댄스 등이 이어졌으며, 교무위원과의 상견례, 학사활동 안내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학창시절을 출발한다.

이남식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입학을 축하한다고 전제하고, 희망, 평화, 생명이란 2008년도 캐치프래이즈를 설명하며 지역대학으로써 역할을 다하자고 인사했다.

특히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대학으로써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국가식품클러스터, 전북혁신도시, 첨단 소재부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RFT(방사선융합기술), 고창골프산업클러스터, 한스타일 (한식, 한지, 한옥, 한복 등 전통문화),  국제해양관광단지, 무주태권도공원 등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지식기반센터로써 역할을 다하고, 지역의 평화를 주는 대학으로써 지역혁신과 지방자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한지문화축제 등 문화이벤트와 노인, 해외이주여성 등 소외계층 배려, 낙후지역의 교육격차 해소,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인재 양성, 나눔의 문화 정착,  지역경제 및 문화의 활성화, 지역의 현안 문제 등에 대한 현실적이며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에 생명을 주는 대학으로써 친환경 유기 농산물 및 식품, LOHAS 적인 삶, EM (유용미생물)의 활용, 유산소 운동, 리크리에이션, 대체의학과 대안적인 삶, 경건생활과 말씀 묵상 등을 해 나가자고 했다.

이 날 행사에서 전주대는 전주 삼성안과병원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인적․물류․시설 교류 협력, 의료정보 공유, 안과 시술 및 진료 협력, 전공학생 진료 현장 실습, 의료봉사 지원 및 협력 등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삼성안과 측은 행사장에서 학생 2명에게 무료 라식수술 증서(500만원 상당)를 전달 시술해 주기로 하고, 대체의학대학 2명에게 인턴근무까지 약속하였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라식수술 등 진료지원 등 훈훈한 인술을 펴는 입학식을 가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삼성안과는 60년 전통의 전주안과 자리에 새롭게 병원을 개원하여  최첨단시설과 장비를 보강해 과거 전주안과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양질의 안과진료를 펼치고 있으며,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삼성의료원 출신 선후가 함께 개원해 화제가 되었던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