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 졸업식 때 한지졸업장 -
전주대 교무처(처장 류두현)는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제41회 졸업식 때 졸업장을 한지로 만들어 2,000명의 졸업생들에 수여하였다. 이는 한지의 우수성을 살리고, 전주시와 전주대가 한브랜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다. 특히, 우리 한지는 통풍성, 보존성, 내구성이 우수하여 1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아 졸업장으로 매우 적절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한브랜드 사업은 한지테마파크 조성, 한지산업클러스터 구성, 한지판매(유통)시스템 구축, 닥나무 집중 재배지 조성 지원, 우수 전문 제작업체 지원육성, 한지국제행사, 전통한지 분야 무형문화제 지정 추진, 한지 전문인력 양성체제 구축 등에 있으며, 전주대의 경우 4년제 대학으로는 한지산업학과국내 최초 개설, 닥나무사업단 운영 등으로 한지 특성화 대학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전주대는 기능성닥소재제품산업RIS사업단의 후원기관으로 선정되어 2006년부터 3년간 9억원의 사업을 진행하며, 전통한지 관련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인력양성, 마케팅 및 기업지원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08년 한지문화축제에 이남식 총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한지축제를 산업축제로 발전시켜 한지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