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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룡 교수가 연출한 영화, 개봉관에서 상영

  • 등록일 : 2007-08-27
  • 조회수 : 2148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오프로드.jpg

 

- 전국 4개 개봉관, 8월 30일부터 -


한승룡 교수(영화감독, 전주대 영상예술학부)가 연출한  ‘오프로드’가 '2007전주국제영화제'개막작으로 선정된데 이어 8월 30일부터는 전국 4개 개봉관에서 동시 개봉된다. 서울 시네코아, 인천 주안 문화공간, 부산 CGV 서면, 그리고 전주 프리머스에서 개봉한다.


제작진들은 이 영화가 영화영상의 도시답게 전주에서 개봉되는 만큼 많은 관람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북도와 영화진흥위원회, 사)NCN이 공모한 ‘저예산영화 제작지원’에 선정되어 전주에서 영화생산이 가능한가를 보여준 걸작으로 저예산 독립영화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HD의 장점을 살려 필름영화 못지않은 퀄리티를 보여준 이 영화는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 저예산(3억5천만원) 영화의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고, 전북지역에서 만든 최초의 장편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영화의 구조적 특징인 캐릭터의 갈등, 스토리의 전개, 영화스킬의 완성도 등이 최고의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작품의 줄거리를 보면, 은행 강도 철구와 택시 운전수 상훈, 모텔에서 몸을 파는 여자 지수가 길 위에서 만나 권총 한 자루와 돈 가방을 둘러싸고 벌이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전개한 것이다. 철구가 총상을 입은 채 돈 가방을 들고 상훈이 모는 택시에 올라 타 고향 목포로 향하고, 상훈은 돈다발이 든 가방에 마음은 흔들리지만 이내 철구에게 용서를 빈다.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머문 한 여관에서 창녀 지수를 만나고, 그들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다시 한번 꼬이기 시작한다. 이렇듯 기묘한 인연이 아이러니하게 펼쳐진다.


출연 배우는 철구 역에는 연극배우 백수장이, 상훈 역에는 조한철이, 창녀 역에는 선우선이 각각 맡았다.


한 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성냥팔이 소녀 재림>, <봉자> 등을 편집한 편집감독을 하였으며, 제33회 탐페레 국제단편영화제 해외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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