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0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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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전주대, 임옥수 교수 <백동연죽장>발간
전주대 임옥수 교수(57세, 전주대 산업디자인학부)가 지난 7월 20일 저서<백동연죽장-민속원 출판,p192>을 발간했다. 이 책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연구 사업으로 우리나라 인간문화재를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발간하는 책으로 역사적 문화유산에 관한 내용이다.
무형문화재는 그 대상이 형체가 없기 때문에 사람의 기능과 예능에 의해 전승된다.
그런 까닭에 유형의 문화재보다 쉽게 사회적 문화적 환경변화에 노출되어 변형되거나 급격히 사라져 가고 있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995년부터 중요무형문화재 개별종목에 대한 실연 전과정과 역사적 전승양상 등을 사진 및 도면과 함께 수록하여 인간문화재 지정당시 보고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학술적으로 보유자의 기능, 예능을 기록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백동연죽장>에는 박동연죽장 인간문화재 황영보 와 전수교육조교 추용근의 전통제작도구 및 제작공정, 전승현황 등 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기에 중요무형문화재 기록도서로서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지키고 유지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전통문화의 토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교수는 홍익대 미술대 공예과, 홍익대 대학원 공예과(석․박사)를 나와 대한전선(주) 제품디자이너, 인덕대학 조교수를 거쳐 1982년부터 전주대에 부임했다. 임교수는 저서 <산업디자인과 표현기법>과 <현대금속공예에서의 형질변환에 관한연구>등 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문화관광부 문화재 전문위원, 한국장신구디자인협회, 한국디자인학회, 한국조형예술학회 회장역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대한민국공예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한국공예학회 편집위원, 한국귀금속보석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