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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정혁, 국제 대학축구대회 3골 3도움

  • 등록일 : 2007-06-05
  • 조회수 : 1762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정혁.bmp

기사출처 : 2007년 05월 24일 (목)  이범수 기자 

전주대 정혁(3년·MF)이 중국에서 열린 국제 대학축구대회에서 3골 3도움하며 펄펄 날았다.


한국 대학선발팀은 22일 중국 우한시에서 열린 2007 국제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정혁의 활약에 힘입어 중국 재경정법대를 2대 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13분 조형익(명지대)이 문전으로 찔러준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한 정혁은 2분 후인 전반 15분에는 프리킥 차올려 양승원의 헤딩골을 도왔다.


한국은 후반 17분 재경정법대에 한 골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개국 6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라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드로 나선 정혁의 활약은 조별예선전 부터 결승까지 대회 내내 계속됐다. 정혁은 중국 산사대학과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팀이 0대 1로 끌려가던 후반 7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홈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한국은 정혁의 골을 시작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 4-1 완승을 거뒀다.


18일 열린 조별예선 2차전에서는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회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한 정혁은 중국 동아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20분 차올린 코너킥이 권경호(동국대)의 골로 이어졌다. 한국은 동아대를 3대 1로 누르고 2연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캐나다 대학선발팀과 맞붙은 준결승에서 정혁은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한 이후 후반 15분 골까지 성공시켜 4대 0 대승을 이끌었다.


정혁은 “대회 자체에 개인상이 없어서 MVP를 타지 못했지만, 감독님과 형들이 내가 잘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는 칭찬을 해줘 너무 기쁘다”며 “특히, 수많은 중국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결승전에서 홈팀을 상대로 승리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정혁은 “이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은 만큼, 더 열심히 운동해 꼭 프로무대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정혁은 창원 상남초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고, 서울 한양중과 마산공고를 거쳐 전주대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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