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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김용웅 감독 한국연예스포츠대상 수상

  • 등록일 : 2003-12-11
  • 조회수 : 1230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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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씨름 대회 진행 공로 인정 - 김용웅 감독(전주대 씨름부)이 경인방송이 주관하는 제6회 한국연예스포츠대상에서 씨름부문 대상(상금1백만원)을 받아 화제. 야구에 김재박, 농구에 김동광, 프로레슬링에 최태산, 축구에 박창선 감독과 함께 지난 12월 8일 오후 7시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 10월 23일 제주도에서 열린 남북한 씨름대회를 원만히 진행한 김감독의 역할을 인정한 쾌거이다. 김감독은 현역시절 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는 씨름선수치고는 몸이 왜소했다. 85㎏밖에 안되는 김감독은 무제한급 장사인 이준희, 이만기 선수에 가려 만년 3위였다. 그는 매트를 떠나고 싶은 충동이 순간 일었지만 그의 승부 근성은 기필코 전국제패라는 올가미가 되어 매트를 떠나지 못하게 했다. 마침내 그는 씨름선수지만 레슬링 라이트헤비급에 출전하여 전국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때가 1978년이다. 그가 정상에 등급하려는 길은 험난하고 아득하게 보였지만 그는 그 길을 찾아 피나는 노력으로 각고의 의지를 불태웠다. 1989년 씨름감독에 부임하여 지금까지 우승 7회, 준우승 수회의 좋은 성과를 올린 것은 그의 근성과 성실성 때문이다. 제자들에게 귀가 아프도록 들려주는 얘기는 효도, 인성, 씨름기술연마 등이다. 그의 경기력을 키우는 비법은 단순한 사고에 있다. 먼저 체력을 기르고 나중에 기술을 배우는 것이 그의 비결. 많은 사람들이 그를 평할 때 ''''평범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의 씨름지도 비결은 이러한 평범한 진리에서 얻는다. 그의 애제자들은 최선음(일양약품), 임종길(일양약품), 박현규(진로), 장성복(음성군청) 등 현역의 선수들로서 유명세를 가진 선수들이다. 이들은 졸업할 때 모교인 전주대에도 1천만원, 혹은 5백만원씩 각각 발전기금을 내놓은 열성파들이다. 이들 애제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김감독이 과연 지장인가 덕장인가를 가늠하는 척도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취재 : 대외협력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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