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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원 씨(26세·여)NGO 활동마치고 귀국

  • 등록일 : 2003-07-09
  • 조회수 : 1391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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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 간 김에 유학까지 - 지난 7월 8일 전주대 출신 김장원 씨(金璋源·26세·여·국제관계 졸업)가 2년간의 NGO봉사활동을 마치고 인도에서 귀국했다. 그는 지난 2001년 6월 11일 KOPION(세계청소년봉사단) 제4기 NGO 해외봉사단 일원으로 인도로 출국한 이후 2년만의 귀국이다. 그는 6개월간의 봉사기간을 연장해 가며 머더 데라사 하우스(Mother Teresa House)에서 임종자를 돌보며 인간애를 나누고,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마치고 돌아왔다. 그가 KOPION 봉사단으로 참여하여 village resources map 작업 업무를 부여받고 출국한 후 다른 단원들은 6개월 이후 곧 바로 귀국하였지만, 그는 외국에 대한 호기심과 인류애에 대한 실천 때문에 그 기간을 연장해 가며 귀국을 미루어 왔다. 미개인과 같은 생활을 하는 원주민 동네에서 그들과 함께 2년을 생활하였다. 그들을 볼 때마다 여린 마음이 강해짐을 느꼈다는 것. 그가 정읍 칠보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동네에서 어렵게 살아온 부모와 이웃들을 보아왔기에 그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인도 오리사주에 있는 어느 마을에 내려 통나무배로 몇 시간을 가고, 그것도 모자라 20㎞쯤 걸어 가 마을에 당도했을 때 주민들은 반갑게 맞이하기도 했지만 한국노래를 불러 보라, 한국 춤을 추어보라는 등 호기심 어린 요구를 할 때 저는 한국문화의 전도자란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래를 불러주었으며 춤도 추었습니다. 이제 이들의 언어를 익히고 이들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었으며,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어렴풋이 알게 되니 보람이 있습니다." 그는 김희겸 씨(55세)의 2남 2녀 중 장녀이다. 동생들을 인도하고 지도해야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오지에서 생활하는 미개인들의 눈을 뜨게 해주는 일, 국제적인 NGO활동을 통해서 정부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도 보람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그는 앞으로 아프리카나 내전이 있는 국가에 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제 인도언어를 어느 정도 마스터해 델리대학교 정치과학대학원(Delhi University)에 입학 허가까지 받아 놓은 상태이다. 따라서 7월 25일 입학신청 기간 만료 전에 다시 인도로 가겠다고 했다. 어려운 형편이지만 큰 이상을 가지고 땀흘리는 젊은이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취재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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