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09 - 가정의 달 맞아 전북도내 일원 위축된 아버지 권위 바로 세워 - 전북아버지학교(본부장 조용호·전주대 행정지원처장)는 오는 5월 18일 오후 7시 전주대 학생생활관 비전홀에서 정원 100명의 제5기 전주아버지학교를 개설한다. 전북아버지학교는 이 밖에도 정원 100명의 익산아버지학교(지부장 남건우)를 같은 날 개설하고, 지난 4월 13일에는 정원 80명의 군산아버지학교(지부장 박양일)을, 3월 16일엔 정읍아버지학교(지부장 이상두)를 각각 개설해 전북도내 일원에 아버지학교를 연다. 아버지학교는 지난 1995년 10월, 온누리교회(두란노서원)에서 처음 개설되어 현재 세계 300여 곳에서 부권회복 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아버지학교는 오늘 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바로 가정의 문제이며,가정의 문제는 바로 아버지의 문제라는 인식의 바탕 위에, 성경적인 아버지 상을 추구하며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잘못 행사되고 있는 아버지의 권위를 바로 잡고, "아버지 부재의 가정에 아버지를 되돌려 보내자"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하에 5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전북아버지학교는 1999년 전주대학교에서 처음 시작하여 현재 4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아버지학교 교육생들은 "좋은 아버지되기 위한 12계명"(①자녀와 함께 여행을 ②자녀를 자주 칭찬하라 ③가정의 따뜻함을 느끼게 하라 ④자녀와 서점에 가라 ⑤자녀의 학교에 가보라 ⑥가족에게 편지를 써보라 ⑦부모님 고향에 자녀와 가보라 ⑧일주일에 하루는 가족의 날로 ⑨아버지는 자녀성장의 조력자임을 명심하라 ⑩아버지도 감정을 가진 인간임을 보여주라 ⑪교통신호를 지키는 아버지가 되라 ⑫약속을 지키는 아버지가 되라)을 생활화하여 많은 변화와 감동을 받았다고 한마디씩. 전주대(총장 이시영)는 아버지학교를 통해 사회의 변화가 일고 있다고 판단,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연락처는 전주대홈페이지(jeonju.ac.kr)혹은 전주아버지학교(father.jonnuri.or.kr)이다. <자료제공 : 홍보담당 이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