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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정문화상 박영학, 정승섭, 김용진씨 선정

  • 등록일 : 2010-10-07
  • 조회수 : 1838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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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정문화상 박영학, 정승섭, 김용진씨 선정

수상자 각 1천만원씩 창작지원비 지원 2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서 시상

(재)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광수)이 시상하는 제18회 목정문화상에 박영학(문학), 정승섭(미술), 김용진(음악)씨가 각각 선정됐다.

목정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안홍엽)는 지난 5일 문학, 미술, 음악 3개 부문에서 전북지역의 향토 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 중 심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문학부문의 박영학(63) 원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전북이 낳은 시조 선구자 가람 이병기 선생의 시조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가람시조선양회’를 이끌어 왔으며 강단에서 후학 지도를 통해 신춘문예 당선 및 문학지 신인상 등을 다수 배출했다.

또 익산문인협회 회장, 신춘문예 심사위원, 마한 문학상 제정 등 지역 문학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부안 출신으로 원광대와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2년 수필문학 추천 완료로 문단 활동을 시작한 이후 월간문학 신인상, 백양촌 문학상, 전북예총회장상, 계간 ‘시조문학’ 올해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수필집 ‘잔잔한 부피’, 시조집 ‘변산바람꽃’ 등이 있다.

미술부문 수상자 정승섭(69) 원광대 명예교수는 40여년 동안 한국적 전통미를 일관되게 추구해온 한국화가로서 수십여회에 이르는 국내·외 개인전과 단체전 등을 통해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전개해왔다.

또 30여년간 교단에서 후학을 양성함으로써 전북 한국화 미술부분의 발전에 공헌했다.

강원도 평강 출생으로 서울대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원광대 미술대학 한국화과 교수, 원광대 박물관장, 미술관장, 미술대학장등을 역임했다. 신인예술상, 전라북도문화상, 원불교문화대상, 겸재미술상,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고문, 원광대 명예교수로 있다.

음악부문의 김용진(58) 전주대 교수는 전북 오페라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1998년 창단된 전북도립오페라단 감독으로 오페라 음악의 불모지인 전북에서 오페라 공연을 주도하며 전북 오페라 음악 발전에 기여했다.

매년 1∼2회씩 꾸준히 독창회를 개최하고 ‘맑은소리’ 예술감독으로 음악발표회를 열어 왔으며 음악 교육자로서 교단에서 성악 부문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배출해 전북 음악예술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남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음악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학교 연구교수를 지냈다. 전북예술상, 전주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여러 교향악단과 협연 무대 및 여러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도 활동했다.

시상식은 올해 목정문화재단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1회 목정 음악콩쿠르대회’와 목정문화재단이 후원해 오고 있는 ‘전북고교생백일장’ 시상식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3시 전북예술회관 4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한편 목정문화상은 ‘전북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목정 김광수 선생이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이 시상하는 상으로 1993년부터 매년 음악, 문학, 미술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각 1천만원의 창작지원비를 수여한다.

기사 출처 - 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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