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그린캠퍼스 챌린지!’ 캠페인 진행

-대학 ESG 경영 실천, 민간 거점 활용 재활용폐기물 수거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지역혁신센터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대학 캠퍼스 내에서 ‘그린캠퍼스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23년도 실행 의제로 선정된 ‘민간 거점 활용 재활용폐기물 수거 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하나로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이 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되었다. 

종이 팩 배출이 많은 대학 내 5개 거점을 중심으로 종이 팩은 일반 종이와 분리 배출해야 하며 배출 시 내용물을 제거하고 버려야 하는 등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실천을 끌어내고자 실시되었다.

 전주대학교 내 학생회관, 스타센터, 스타타워, 공학 2관, 예술관에 총 8개의 종이 팩 수거함을 배치하였고, 1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해 수거함 관리 와 캠페인 활동을 홍보하였다. 

 전주대학교는 지역혁신센터를 중심으로‘그린캠퍼스’실천 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그린캠퍼스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도내 관계기관과 협업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전주대학교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의제 실행기관인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민간 거점 활용 재활용폐기물 수거 체계 구축 시범사업’으로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기관을 민간 거점으로 확보해 재활용폐기물 모으기, 영유아 교육기관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 및 종이 팩 모으기 실천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종교기관에서는 종이 팩뿐만 아니라 투명 PET, 병뚜껑, 폐건전지 등 다양한 품목들을 수거하며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한동숭 공동집행위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폐기물이 공공영역에서 다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지원을 위해 참여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전북 지역 내 민간 거점 활용 재활용폐기물 수거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과 이를 지속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민·관·공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리빙랩(living-lab) 형태로 운영되며, 올해 3월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지역문제를 공모해 총 237개의 제안 중 12건의 실행 의제를 선정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