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기독교학부 김은수 교수가 11월 3일(토) “한국교회의 해외 선교의 역사”라는 주제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와 한국기독교역사학회가 공동주관하고 한성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 초청되어 “한국교회의 해외선교 정책”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많은 인질인 23명의 선교팀이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되어 그 가운데 두 사람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2007년 7월에 일어났고, 이로 인해 한국교회의 해외선교는 국민들의 극렬한 비난 대상이 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교사를 비롯한 모든 민간단체의 활동을 중지하고 완전 철수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해외선교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술행사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 열리는 학술심포지엄은 1년에 6차례 이상 열리는 학술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격년으로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하여 국제학술대회로 열리는 학회로서 지난대회에서는 숙명여대 이만열 명예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김은수 교수는 전국규모의 학술단체이며 학술진흥재단에 등재된 「선교신학」을 발간하는 한국선교신학회 회장(2006-2008)을 맡고 있으며, ‘한국선교아카데미’원장이기도 하다. 11월 13일(화) 오후 3시에는 전주대 소망홀에서 “교회의 선교적 책임과 사회봉사”라는 주제로 가을정기세미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