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개 팀 참가, 탁월한 경기력 선보여 -
제8회 전주대 총장기 전북도내고교동아리축구대회가 체육부(부장 최병선)의 주관으로 7월 28일(토)부터 7월 30일(월)까지 전북도내 32개 고교 축구동아리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대 잔디구장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진행하였다.
지난 해 30개 팀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룬 것처럼 이번 대회도 작년과 비슷한 32개 팀이 참여하여 축구의 고장으로써 축구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의 경기방식은 토너먼트로 하고, 경기일시 및 장소는 당일 결정하여 진행하였다. 지난 대회의 우승은 군산제일고, 준우승은 전주고가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가지 접전 끝에 연장후반 1골로 작년에 이어 군산제일고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호남고가 차지했다. 공동 3위에는 동암고와 전라고(A)가 수상했으며, 개인 성적으로는 김성관 최우수선수(군산제일고), 김동찬(군산제일고) 외 3명 우수선수, 정지훈(호남고) 득점상, 백민귀(호남고) 감투상, 이창준(군산제일고) 수비상, 김성기(영생고)선생 외 3명이 지도교사상이 각각 주어졌다. 경기규칙은 FIFA의 규칙을 따랐다.
관계자에 따르면 1985년 축구부가 창단된 전주대의 경우 많은 국가대표와 우수선수가 배출되었으며, 정진혁 축구클럽 등 축구인의 인적 기반이 튼튼하고, 인조구장과 잔디구장 등 축구시설의 인프라 잘 갖춰져 그 명성이 날로 높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