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0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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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김은수(선교지원처장)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과 선교사훈련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몽골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선교신학대학원은 ‘선교현장연구’ 수업의 현장실습으로 선교사학교는 현장학습으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를 중심으로 의료, 교육, 봉사선교를 펼치고 돌아왔다. 의료선교는 울란바타르 이레교회를 중심으로 외과, 내과, 치과 진료를 하였으며, 그 다음날에는 세르겔트교회의 빈민지역에서 진료를 펼쳐 128명을 진료하였으며, 사용된 약품가격만도 4백만 원이 넘었다. 교육선교는 찬양팀과 풍선아트팀, 태권도팀으로 나누어 사역이 펼쳐졌는데 이레교회 예배당과 부흥교회의 게르(몽골식 건물)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의 함성과 찬양이 선교를 펼치는 사역자들을 도리어 기쁘고 즐겁게 하였다. 특히 어린이 셔츠, 신발, 양말, 학용품, 간식까지 풍성하게 나누게 되어 보람을 배가 시켰다. 봉사선교는 특별히 작업복을 한국에서 준비하여 세르겔트교회을 수리하고 페인트칠하는 작업을 38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펼침으로써 현지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용기를 심어주었다.
특히 전주대학교에서 생산디자인공학과를 지원하고 있는 울란바트로대학을 방문하고 윤순재총장님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학교를 둘러보았으며, 몽골의 중요한 산업인 잣을 가공할 수 있는 기계를 전주대학교가 지원한 몽골민족대학을 방문하여 뭉크발트(Munkhbatl)총장님의 환영과 민속공연을 소개받았다. 또한 온누리해외선교회에서 파송 받은 권오문선교사가 설립한 몽골국제대학을 방문하여 권오문총장님과 이용규선교사(‘내려놓음’의 저자)의 강의와 선교비전을 듣는 귀한 기회를 가졌다. 전주대학교는 현재 캄보디아국립기술대학을 직접 운영하며 선교를 펼치고 있으며, 몽골의 협력대학들과도 더욱 긴밀한 선교협력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