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재 위원의 <체험 교육과 과학 학습> -

전주대(총장 이남식)가 과학의 달, 4월을 맞이하여 과학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박승재 위원(전,서울대 교수/교육인적자원부 중앙과학교육심의회 위원)을 초청해 3월 28일(수) 오후 4시 생활관 비전홀에서 <체험 교육과 과학 학습>이란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 박교수는 역사속의 과학 탐방, 장난감의 과학, 문화적 맥락 속의 물리 교육, 축구의 과학 등 교과 과정의 연계선 상에 있으면서도 학교 밖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그동안 박교수는 이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밖의 체험 활동과 학교 교육사이의 균형 잡힌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교육 효과의 극대화에 대해 연구해 왔다. 또한 학교 밖 과학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터전을 제공하는 시설로서 지역마다 지역의 필요와 특성을 반영하는 과학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할 예정이다.

박교수는 샌프란시스코 과학탐험관 한국 전시 초대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전주대가 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43일 동안 주관하는 샌프란시스코 과학 탐험전 행사에 대하여 호평을 하기도 하였다.

박승재 교수는 1976년 한국과학교육학회를 창설하는 등 과학 교육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체험 학습 개발에 관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다 세계 각국의 과학관 방문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과학관 육성을 위한 실태 조사 및 수익 모델 개발, 영호남 지역 국립 과학관 건립 기본방향 연구, 국립 과학관 설립 확산 연구 등 우리 지역의 발전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박승재 교수의 약력은 서울대 물리교육과(학사), 미국 오레곤주립대학교과학교육학(석사), 미국 노던콜로라도대학교 과학교육학(박사)를 나와 서울대 교수, 한국과학교육학회장,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 국제물리교육위원회(IUPAP-ICPE) 위원, 한국과학문화재단 석좌연구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과학문화교육연구소장, 교육인적자원부 중앙과학교육심의회 위원, 특수과학교육연구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