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회계세무전공은 지난 11월 18일(금) 본교 EM생활문화관 세미나실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 전북지회와 공동주최로 전북지방 공인회계사 40여명과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회계기준 해설”의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여, 양 기관 간에 산학협력을 촉진하고, 전공학문의 최근 실무동향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기관들은 최근에 이르기까지 예산 및 회계의 운용에 있어 현금주의에 기초한 단식부기 방식을 적용해 왔으나,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합목적성 등을 위해 최근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들에 대해 점차 발생주의에 기초한 복식부기 방식의 회계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오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최근 행정자치부에서 마련한 지방자치단체 회계기준의 제정 배경과 정부기관 도입현황 및 지방회계기준의 주요 내용, 그리고 실제 사용되고 있는 전산 회계정보시스템의 운용방법 등을 한국공인회계사회 소속 윤종안 회계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강의를 듣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현재 전라북도에서도 도청 및 일부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복식부기 시스템을 시험운용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 자치단체로 확대될 예정으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