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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세계난산업엑스포 개막 팡파레

  • 등록일 : 2005-03-16
  • 조회수 : 1175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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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비 10억원짜리 전시 외 희귀종 다양 -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전주대 희망홀에서 열리는 전주 세계난산업엑스로에 황비 10억원짜리를 비롯한 희귀종 난이 300억원 가량 전시될 예정이어서 난애호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춘란 황화색설화(등록명 皇妃)는 세계 유일한 품종으로 값이 수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자이자 춘란 배양전문가인 김택식씨(48. 청주)가 전주난엑스포에 찾아오는 애란인 및 관람자들에게 전시키로 한 이 황화색설화는 지난 95년 전북 순창에서 한 산채인에 의해 채취된 것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희귀종이다. [사진 참조] 이 난의 가격은 수요자에 비해 공급이 없는 관계로 사실상 거래가 이뤄지지 않음으로서 정확한 가격은 알 수 없으나 희소성과 다수의 수요자가 이를 기르고 싶은 욕망으로 1촉당 수천만원대로 전시된 난 1분이 10촉 이상임을 고려할 때 수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전주난엑스포에서는 이같은 황화색설화를 비롯 진귀한 품종으로 1촉당 수천만원, 춘란 1분에 억원대 이상에 거래되고 있는 홍화소심, 황화소심, 두화소심, 원판소심 등 국내 최고의 명품이 다수 출품된다. 또 국내, 일본, 중국 춘란계에서 최고의 명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한국 춘란의 대표격인 중투복색화로 명명된 태극선과 신비 등이 전시됨은 물론 고창산으로 계백으로 명명된 복륜을 비롯한 전북지역에서 채취된 명품도 다수 출품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채취되었으나 내국인이 배양하지 못하고 일본이나 중국인들에 의해 외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다수의 한국춘란 명품도 국내 전시회 사상 처음으로 전주세계난박람회에 전시된다. 춘란의 산업화와 대중화로 춘란을 하나의 화훼 품종으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전시회에는 전주대와 전북도, 전주시가 공동 주관하고 국내 (사)한국난문화협회, (사)한국춘란회,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 (사)한국난연합회, 한국춘란상인연합회, (사)한국새우란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주난산업박람회 박용근사무총장은 “전주를 비롯한 전북지역은 한국춘란의 자생지로서 도내 어느 곳이나 춘란 재배가 가능하고 고창을 비롯한 다수의 지역에서 수많은 명품이 채취되었으나 산업화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면서 “춘란 산업화의 길을 찾아보고자 엑스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김건회 총괄집행위원장 “웰빙과 주5일제 근무제도가 정착되는 등으로 한국춘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대중화되지만 채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배양기술과 대량 공급이 과제”라면서 “엑스포를 계기로 배양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화훼의 품종 또는 문화상품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화색설화를 비롯한 희귀종 한국춘란 등의 감상하거나 춘란 재배 방법 등을 배우기를 희망하는 시민과 애란인들은 전주대 남문(박물관 - 전주공대방향) 쪽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하고 학교측이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 사진설명 - 한국춘란의 꽃의 주판및 부판과 봉심이 개나리빛 황색빛을 띠는 가운데 꽃의 혀에 해당하는 설부분이 붉게 물든 색설형태로 세계적으로 단 1종밖에 없는 희귀한 품종이며 전북 순창산이다. * 난은 통상 잎이 변화된 호, 중투호, 산반, 복륜, 사피, 호피와 꽃잎이 변한 홍화, 황화, 주금화(주황화), 소심, 산반화, 색설화 등으로 구분된다. * 난 꽃은 통상 3-4월에 개화하기에 춘란이라 부르며, 봄철에는 난꽃과 난잎의 변이종을 모두 전시할 수 있는 장점으로 봄에 전시회 등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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