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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졸업식 화제의 인물 (2) _조영자

  • 등록일 : 2005-02-17
  • 조회수 : 1205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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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학 10년만에 3개 전공 획득 조영자(51세)씨 - 조영자(51세)씨는 이번 전주대 졸업식에서 사회과학부에서 사회복지전공을 하였으며, 부전공으로 부동산학, 금융보험학 등 2개의 부전공을 획득하였다.이는 그가 1995년 당시 41세에 공부를 시작하여 검정고시로 중학과정을 마치고, 2001년 당시 47세에 군산영광여고에 졸업하여 2005년 51세인 지금 공부한 지 만 10년만에 3개의 전공 학사학위를 받은 억척 아줌마이다. “사실 내가 공부를 시작한 것은 IMF로 인하여 남편 사업(음료수대리점)이 어려울 때 내가 공부해서 전문인이 되어 생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 시작했어요. 이제 내가 할일이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그는 배움의 목표가 분명했다. 그리고 사회복지 전공자로서 재가복지센터를 만들어 어러운 가정을 돕고, 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대학생 아들(대학2년)을 둔 어머니로서 학창시절 학생들을 볼 때마다 친 자식을 대하는 것처럼 다정하게 하고 늘 삶의 귀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젊은 학생들은 미래의 희망입니다. 주위에 좋은 사람을 만나야 되기 때문에 늘 인간관계를 잘 가져야 합니다.” 그는 인간관계를 중시하며 생활했다고 한다. 특히 1학년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늘 단짝 자매로 통한 최종숙(36세, 4년 동안 수석)씨와 절친하게 지낸 것을 평생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입학 당시 만학이 무척 쑥스러웠는데 마침 만약도 아줌마 6명이 입학동기여서 학교 다니는데 외롭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40대 후반에 영광여고에 입학해서 교복을 입을 때 교복집에서 딸아이 교복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교복을 구입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대학 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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