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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해외 교육시장 개척

  • 등록일 : 2004-11-11
  • 조회수 : 1131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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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 운영키로 - 전주대(총장 이남식)가 11월 7일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을 운영키로 최종 합의를 하였다. 이남식 총장을 비롯한 협의단 8명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캄보디아 국립 기술대학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이 총장 일행은 캄보디아 Sok An 부총리, Ith Sam Heng 노동부 장관과 함께 캄보디아 기술학교 운영에 관한 전반을 협의하며, 특히 학교운영 주체로서 전주대의 역할 분담, 기업유치 및 인력파견, 졸업자에 대한 취업 지원, 연계 산업분야의 협력 등을 논의하였다. 이로써 전주대는 해외 교육시장을 개척하는 첫 사례로 외국학교를 직접운영하게 되었다. 이는 교육시장 개방 시대에 따른 능동적 대처로 역개방을 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해외 교육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은 2년 전 한국정부가 캄보디아정부에 2,7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고 이 차관을 기반으로 총 3,400만달러를 들여 캄보디아 제일의 국립기술대학(National Polytechnic Institute of Combodia; NPIC)을 건설하게 된 것이다. 내년 2월 개교에 맞춰 전주대가 캄보디아정부와 더불어 이 대학의 경영을 맡게 된다. 이번 방문에서 캄보디아 정부, 시너지비전, 그리고 전주대학교 합동의 Task Force Team을 구성했으며, 이 TFT에서 NPIC의 경영구조 및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전략의 많은 부분은 전주대학교에서 제시하였으며 캄보디아에서도 적극 수용하였다. 예를 들면, 원래 기본전략이 직업기술학교 수준으로 맞춰진 것을 전주대는 한국의 카이스트 수준으로 올릴 것을 제안했다. 엘리트를 위한 교육, 즉, 작지만 강한 대학을 만들어 나라를 이끌어갈 엘리트 양성 교육으로 가자는 제안이다. 전주대는 캄보디아 정부와 함께 NPIC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전주대의 봉사정신에 기인한다. 전주대는 작년 1월부터 JJ Asia Mission(JJAM)을 통해 캄보디아에 교육봉사, 의료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방송장비, 가방, 옷, 신발 등의 물자로도 현지 지원했다. 그러던 중 NPIC 건설 콘소시엄의 주관기관인 시너지비전이 전주대에 1차적으로 경영컨설팅을 의뢰하고, 나아가 건설 후의 NPIC 경영을 요청해 온 것이다. 캄보디아에서의 전주대에 대한 이미지와 빠르게 발전하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이 작용했다. 전주대 방문단은 속안(Sok An) 캄보디아 부수상을 비롯한 주요 각료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한 시간 반 가량의 발표와 토론이 영어로 이루어졌다. 이날의 발표내용은 전주대학교에서 이남식 총장의 학교소개, 오영택 기획처장의 NPIC 운영전략, 다시 이남식 총장의 캄보디아정부에 대한 제안의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발표이후에 양자간 토론이 있었다. 강평에서 속안 부수상은 적극 협력을 약속했으며 세부 논의를 위한 TFT 구성에도 적극 찬성했다. 또한 NPIC가 국가 변혁의 주역(National Center for Transformation)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대 방문단 일행에는 전라북도 지역대표 기업인 제일종합건설의 김일생 대표이사와 정일테크의 김영세 대표이사가 동행하여 NPIC 대학의 경영이 산업과 연계된 실무형 교육을 중시함을 강조하였으며 대학을 발판으로 한국기업의 현지투자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전주대가 제시한 경영전략에는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형성, 취업의 활로 개척, 국제간 산학협력, 국제적 인재개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혁신 클러스터의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캄보디아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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