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혜 씨(30세) 스위스 국립음악대학 박사과정 입학 -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2004년도 해외유학장학생으로 이은혜 씨(30세 · 97음악 졸업 · 스위스 쮜리히 국립음대 박사과정 입학생)를 선발하였다.
이 씨는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만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전주대는 2001년도부터 해외유학장학생을 선발하여 1인당 2만불, 혹은 1만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장학금 지급으로 우수인재를 양성하여 현재 진정환 씨(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박사과정 재학), 이재헌 씨(미국 유타대학교 박사과정 재학), 신동균 씨(미국 템플대 박사과정 재학) 등이 혜택을 받았다.
지금까지 전주대는 해외유학장학금 모금운동을 벌여 4명에게 약 1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씨는 1997년 2월 전주대 예체능대학 음악학과를 나와 1999년 동 대학원을 석사과정을 마쳤고, 2004년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 피아노분야 석사과정을 마치고 이번에 스위스 쮜리히 국립대학 피아노 최고 연주자 과정을 입학하였다.
음악연주계에는 지금까지 손꼽히는 거장들도 음악대학에서 연주에 관한 특별교육을 받지 않고도 세계적인 연주자가 되는데 큰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추세에 따르면 심도 있는 연구,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 씨처럼 피아노연주자 최고의 과정을 받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번 이씨의 경우 한국의 피아노연주가 세계적인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계기 마련은 물론, 개인적으로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