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재정 확보에 청신호 -
전주대(총장 이남식)가 9월 14일 <전주대 궁중藥고추장 학교기업>을 설립하여 9월 23일 오후 3시 본관 앞 공장에서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약고추장 생산에 돌입하였다.
이번에 전주대가 생산을 시작한 궁중약고추장은 전주대학교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그동안 학생들의 실습을 통해 제조하여 학교홍보용으로 활용했었다.
그러나 먹어본 이들의 호평과 구매요구 등이 많아 이를 상품화하여 학교기업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으며,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번에 제조 ․ 판매하는 품명은 1kg(18,000원), 500g(10,000원) 2종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개발되었으며, 향후 학교기업을 통해 교육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대학교에서는 궁중약고추장 학교기업을 통해 첫째,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교원의 연구능력을 발전시켜 산업체로 기술이전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추구하고, 둘째, 실제상황의 기업운영 활동과 학교 교육과정의 연계를 통해 현장지향적 교육을 가능케 하며, 셋째, 학교기업의 사업운영과정에 학생을 참여시켜서 학생의 창업 능력을 길러 주며, 넷째, 학교기업에서 수익이 창출될 경우 이를 교육 활동에 재투자하고, 다섯째는 학교기업 활성화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목표를 하고 있어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전주시 위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주대학교는 앞으로 약고추장의 제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전통한과와 떡 등민속음식을 개발하여 시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