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문학계 최고 단체, 900여 학자 가입 -
전일환 (全壹煥) 교수(전주대/교무처장/58세)가 7월 2일부터 한국언어문학회 회장직을 수행한다. 전 회장은 지난 6월 25일 오후 5시 한림대 다산관에서 전국 40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열린 제42차 한국언어문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어 업무 인계를 마친 7월 2일부터 직무에 들어간다.
1962년 창립한 이 학회는 900명의 회원이 있으며, <한국언어문학>을 제52집까지 발간한 권위 있는 학술단체이다. 전 회장은 회장 재임 시 <한국언어문학>발간, 전국학술연구발표회, 각종 세미나, 연구자료 수집, 국내･외 학술교류, 인적교류 등을 추진키로 하고, 제1부회장 김수중 교수(조선대), 제2부회장 민영대 교수(한남대)와 함께 이 단체를 이끈다.
전 회장은 전주대(학사), 전북대대학원(석･박사)을 나와 고전시가를 전공한 중견학자로 북경언어문화대학 한국어과 초빙교수, 북경학글학교장을 역임하였으며,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 회장은 저서 <우리 옛 가사문학의 이해>를 비롯한 다수의 저서와 ‘조선 전기 가사문학의 연원과 형성 연구’등의 논문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