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JU UNIVERSITY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닫기

학교안내

서브비주얼

JJ뉴스

한복진 교수 장학금 1천만원 쾌척

  • 등록일 : 2003-04-30
  • 조회수 : 1395
  • 작성자 : 관리자

 hanbokjin6.jpg

- 한국 최고의 학부를 만들고 파 - 한복진 교수(문화관광학부 전통음식문화전공)가 4월 30일 본교 이남식 총장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전통음식문화전공 전임교수인 한교수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38호 기능 이수자이며, 우리 나라 전통궁중요리의 대가이다. <한국의 전통음식>, <한국음식대관 제 6권 "궁중의 식생활">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이 분야에서 충분한 능력을 검증 받은 중견 학자이다. 현재 CJ(제일제당)주식회사의 자문위원으로 식품연구와 개발에 자문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교수는 지난 달 회사측으로부터 식품표면에 교수의 사진을 게재 할 것을 권유받고 이에 학교이름을 함께 삽입해 달라고 할 정도로 애교심이 출중하다. 이에 따른 광고비를 이번에 학교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한교수는 " 당연히 내가 할 일을 한 것이다. 단, 유능한 인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방대라는 특성상 인지도의 미약함을 느껴 안타까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학교홍보에 도움이 되고싶었던 마음을 품고 있던 중 좋은 기회가 찾아와 학교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며 학교에 대한 애정과 겸손한 교육자의 모습을 보였다. 한교수는 학생들 사이에서 존경 받는 교수 중의 한 분으로 널리 호평하고 있다. 모 여학생은 한교수의 근면성을 이렇게 말했다. "교수님 별명이 7-11(seven-eleven)이예요. 아침 일찍 7시에 출근하셔서 11시에 퇴근하시거든요. 항상 먼저 오셔서 연구하시고, 공부하세요. 그래서 저희들 사이에서도 본이 되는 인기최고의 교수님이랍니다.". 한교수는 학생들에게 어머니 같은 교수이다. 그는 늘 학생들을 독려하기도 하며 격려의 말을 잊지 않는다. "내가 현재 위치하고 있는 곳에서 항상 감사하며 노력하는 사람이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사회인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 스스로가 대학생 때부터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격증취득 및 어학연수를 통해 적극적인 배움의 자세로 자신의 가치를 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성실한 인재가 되길 바라고, 모두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나 이룰 수 있다." 우리 대학 문화관광학부는 한국 전통문화의 본 고장인 전주, 나아가서 전라도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의상과 식품 부문에 있어 민족문화의 전통을 창의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관광자원을 미래 지식정보화 사업의 근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두뇌를 계발하는데 그 근본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현업체험으로 실습위주로 각국 90여개 기업과 산학협약을 맺어 실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교육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전망 있는 학부이다. 특히, 한교수가 전공하고 있는 전통음식문화과는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발전, 계승시키며 나아가서 한국 음식의 국제화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 음식문화는 물론 동서양의 음식문화에 관한 지식과 조리기술을 고루 갖추어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한국음식 전문가를 실무교육을 담당하는 과로 특히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조선왕조궁중음식”의 기능 전수를 정통으로 받을 수 있는 21세기 각광받은 학과중의 하나인 우리 대학의 자랑거리이다. 취재를 마치고 오면서 전문인으로써의 자기분야의 당당한 자신감과 교육자의 겸양된 모습을 갖춘 몇 안 되는 이 시대의 참 지식인을 만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였다. 앞으로 한교수와 같은 인물이 문화업계와 교육계에 있는 한 전통음식문화 뿐만 아니라, 교육의 길도 밝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취재 : 홍보도우미 리포터 김미선/국교 2학년>
위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

사용자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