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포인트로 대학의 비전 PT 하는 등 이색적으로 치뤄 - 전주대 제9대 이남식(李南植)총장이 2003년 4월 25일(금) 오전 11시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7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라준석 목사(교목처장)의 인도로 예배형식으로 진행하며, 이시영(李時榮) 전임 총장의 이임식도 함께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시영 전 총장은 "건강 때문에 임기를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대학의 발전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했으며, 후학들을 위해 1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해 훈훈한 사제의 정을 나눴다. 김선기 목사(전발협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취임예배에서 하용조 목사(학교법인 신동아학원 이사장/온누리교회 )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리더쉽을 갖기 위해 동역자의 확보, 장애 극복, 목표 설정, 고난 극복 등의 예"를 들었다. 이어 하용조 이사장의 임용장 수여, 소프라노 신선경 교수의 특송, 김대곤 정무부지사, 노병권 총동창회장, 장병기 홍익대 총장 등의 축사와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학장,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사장, 손병두 전경련 고문, 조정원 경희대 총장 등이 영상메시지를 전달 되었다. 이번 취임예배는 시청각 매체를 동원하여 디지털대학으로의 모습을 보이며, 디지털 총장의 이미지를 갖게 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남식 총장은 취임사를 말할 때 대학의 비전을 Power point로 presentation 하여 지식정보화 사회의 첨단을 걷는 총장으로서 디지털마인드를 선보인다. 이 총장은 취임사(인터뷰 자료 참조)에서 " 하나님의 비전대학, 세계적인 지역대학, 따뜻한 디지털 대학 등 3대 비전과 대학경영의 전략적 접근, 캠퍼스마스터프랜 실천, 교육의 기본에 충실하기, 대학의 연구력 향상, 멀티버시티로의 역할,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캠퍼스 운영 등 중점과제 등을 제시했다. 이남식 총장은 1955년 서울 태생으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거쳐 한국과학기술원(KAIST)산업공학과에서 인간공학분야를 전공, 석사 및 박사학위(공학)를 취득하였으며, 1988년 도미하여 2년간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자동차연구소 연구원으로 활약하였다. 귀국 후 대덕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삼성디자인연구소 교수, 한성대학교 산업시스템 공학부장, 1997년부터 한국 최초의 전문대학원으로 설립된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IDAS)부총장, 학장 역임하였으며, 재임기간 동안 최고 경영자 뉴밀레니움 과정, 디자인혁신센터, 디지털 미디어센터, 국제디자인 트렌드센터 등을 성공적으로 창설, 단기간 내에 많은 업적을 남긴 경영총장으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취재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