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JEONJU UNIVERSITY DEPT. OF KOREAN CUISINE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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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조리학과 거북선 브루잉 김동근 선배님 하계 인터뷰
작성일 2017-08-18 조회수 339 작성자 홍보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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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홍보기자단 인터뷰

- 거북선 브루잉의 김동근 선배님을 만나다 -

 

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식조리학과에 재학중인 김동근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푸드 크리에이터, 거북선의 요리사, 외부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2. 창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성연일 졸업생)이랑 옛날에 축제 때 꼬치집을 했는데 장사도 잘되고 마음도 맞았어요. 형이 졸업하고 맥주 공부를 해서 거북선을 같이 창업하게 되었어요.

3. 요즘 떠오르고 있는 객리단 길에 가게가 위치해 있는데, 다른 가게들과의 차별성은?

일단 맥주와 요리가 전문성을 많이 띄고 있고, 수제 맥주를 취급하는 곳이 전주에서 여기(거북선)밖에 없는 것이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해요. 요리도 높은 퀄리티로 싸게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선배님께서 찍쿡 브라더스라는 이름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게 된 이유는?

처음엔 정말 뜻밖의 기회로 공모전이 있기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3위 안에 들면 CJ E&M의 다이아TV 소속사에 들어갈 기회를 줬는데 저희는 5위를 해서 아쉬웠어요. 요즘 MCN(다중채널네트워크)라고 1인 미디어가 뜨는 거 아세요? 1인 방송에서 유명한 소프가 저희 멘토였는데 수입이 큰 것 같았어요. 그리고 사직야구장 하나를 빌려서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그 쪽 분야가 제 생각보다 굉장히 큰 규모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알수록 대단히 좋은 세계이고 재미를 느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평면적인 직업을 갖는 것이 싫기도 하고 기존의 프레임을 깨고 싶었던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아요.

5.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일단 요리 말고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노무사, 세무사 같은 전문가와 상담해서 법적인 부분이나 부동산 같은 다양한 것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해요. 창업 아이디어가 좋고 기술성을 띄는 기술자들에게는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보다 좋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엔 저희 과 선배들도 창업한 분들이 많아요. 창업은 시장이 크고 도전하면 다양한 세계를 볼 수 있어요. 실패한다 해도 아직 젊으니까 괜찮아요. 학교를 졸업하고 남들과 같이 살기엔 세계가 너무 좁으니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경험을 쌓으면 좋겠어요.

 

6. 요리를 하면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금까지는 제가 하고 싶은 요리를 많이 하려고 했는데 창업을 해서 장사를 하려고 하니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제가 먹으려고 요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판매하려고 만드는데, 중요한 것은 손님이 원하는 것을 팔아야 한다는 거예요. 제가 좋은 요리, 괜찮은 요리를 만들어도 그 사람이 원치 않으면 안되잖아요. 타인이 좋아하는 기호를 많이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최근에 많이 느꼈어요. 사람들이 어떤 요리를 어떻게 해야 좋아할지 생각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위생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요. (웃음)

 

7. 앞으로의 계획은?

최근 들어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저의 세계가 많이 달라졌어요. 거북선의 저, 학생으로서의 저, 크리에이터로서의 저, 예술가가 되어가는 제가 있어요. 거북선으로서의 저는 가게를 좀 더 키우고 체계화를 시켜서 내가 혹시 없더라도 살아있을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해요. 요리인으로서의 저는 팝업 레스토랑 같은 순수한 문화를 새로운 세계로 개척하고 싶어요. 또 예술가로서의 저는 친 형의 갤러리를 빌려 시각적인 요리를 전시하는 전시회를 열려고 해요. 크리에이터로서의 저는 팔로워를 늘려서 성장하고 싶어하죠. 팔로우 해주세요. (웃음)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의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람, 충격을 줄 수 있는 사람, 변화를 줄 수 잇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7/ 08/18

최빛하늘 기자 gkduddl726@naver.com  

박민진 기자 1116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