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대학원

전주대 교육대학원 오태환,

축구선수에서 중등교사 꿈 이뤄

전주대 교육대학원 오태환 졸업생이 전주시민축구단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현직 축구선수가 임용시험에 합격해 교사가 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오태환 졸업생은 축구선수와 체육교사의 두 가지 타이틀을 걸게 됐다. 오태환 교사는 전주대 문화융합대학 축구학과를 졸업하고 전주대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여 2019년 8월에 졸업했다. 

오태환 교사는 전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하여 공격수로 지난 시즌까지 리그와 전국체육대회, FA컵 등 74경기에 출전하여 32골을 기록하며 활약을 했지만, 어릴적부터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 교육대학원 과정을 거쳐 임용시험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장을 손에 넣었다. 

오태환 교사는 “어렸을 때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이번 임용시험에 합격해 교사와 선수 두 가지 꿈을 모두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대학원과 임용시험, 축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올해 교육대학원과 일반대학의 교직이수까지 포함하여 77명의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