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서울고메 2018 마스터 클래스

-Feeding the Planet -

지난 11월 10일, 서울 KBS 쿠킹 스튜디오에서 최고 셰프의 요리 데몬스트레이션과 강연이 열렸습니다.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님들이 모여 세계 요식업의 트렌드를 알 수 있고 미식 교류의 지평을 넓히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강연은 페로 아일랜드에서 오신 파울 지스카 셰프님 이였습니다. 셰프님께서는 “지속가능성을 잘 지키고 보존해준다는 것에 기분이 좋고 맛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낭비를 없애고 Co2를 줄어야만 지속가능성을 고수하는 일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스페인에서 오신 마카레나 데 카스트로 셰프님 이였습니다. 셰프님은 강연과 함께 지중해에서 직접 가져온 재료들로 시연을 하셨습니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고 표현해내려고 하고 수천년간의 식문화의 전통을 지키는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시연을 보인 첫 번째 요리는 ‘펌킨 카보나’, 두 번째 요리는 ‘도토리, 송로, 컬리플라워’, 세 번째 요리는 ‘디저트 아몬드 가루 올리브오일을 곁들인 디스고쳐’입니다.

세 번째 강연은 호주에서 오신 댄 헌터 셰프님 이였습니다. 호주는 전통적 문화와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고 또한 전 세계적으로 맛보지 못한 식재료를 갖고 있어 호주의 퀴진이라는 것이 독특하고 독립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셰프님께서는 ‘지속가능성’, ‘지역성’, ‘계절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커피마스터 양동기 선생님 이였습니다. 커피의 맛있는 온도는 90도 전후이며, 커피는 3~4일이 제일 맛있고 7~8일이 절정이며 그 이후는 맛이 하락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강연을 통해 우리는 자원을 낭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해야 되고 전통을 보존한 채 우리의 음식문화를 발전하고 창조해 나가야 되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2018.11.25.

heoji325@naver.com

허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