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총서]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국역 <문곡집> 1 - 6책, 교감표점 1 - 3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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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0-02 조회수 872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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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 ≪문곡집≫ 1~6책 / 교감표점 ≪문곡집≫ 1~3책 조선의 한복판을 걸어간 김수항의 발자취 - 조선 후기의 문신 김수항(金壽恒)의 시문집 -
《문곡집》은 시문집으로, 김수항 사후에 먼저 두 아들 창집(昌集)과 창협(昌協)이 주도하여 이들의 산삭(刪削)을 거쳐 총 28권 13책의 편차로 산정(刪定)하였다. 이는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시문의 편수를 각각 합쳐 보면, 시(詩)가 모두 1,030수(首)이고, 문(文)이 477수에 이른다. 잡저의 「청와설 聽蛙說」은 개구리 울음소리에 잠 못 이루다가, 개구리의 물성(物性)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인성(人性)의 선천성과 후천성에 대한 철학적인 사고를 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또한, 서(書) 가운데 「상우재서 上尤齋書」에서는 조상의 유훈(遺訓)을 저버리고 학문에 전념하지 못했음을 후회하며, 구용(九容)과 사물잠(四勿箴 : 『논어』에서 말하는 네가지 금하는 일)을 유훈으로 남긴 조상은 일생 동안 지(持)·경(敬)의 두 글자로써 공부의 방편을 삼았음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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