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HK+연구단 제8차 세미나(2019. 2.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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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4-01 조회수: 457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
일시 : 2019년 2월 18일 8차 세미나는 우리의 근대성을 이해하기 위한 토대로 서양 근대의 핵심개념인 주체개념의 철학적 형성사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양의 근대는 주체의 시대이자 주체가 형이상적 실체로서 자리매김하는 시대다. 근대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데카르트가 명시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것처럼, 근대는 이성적 인간 주체가 바로 자신의 존재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하는 존재자들의 근거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근대에서야 비로소 사유하는 인간 주체가 모든 존재자들의 원인을 설명하는 위력의 실체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