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들려드린 합창 곡으로는 작곡가 겸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이일주 교수님께서 작곡하신 한강레퀴엠입니다. 총 7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진 “한강 레퀴엠”은 우리의 굴곡진 역사의 애환으로부터 희망의 미래에 대한 갈구의 과정을 레퀴엠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무엇보다 현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뿐만 아니라 판소리, 조롱박 소리, 물소리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를 해서 마치 옆에 물이 흐르는 산 속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신선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추계 정기연주회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 것 같습니다.
음악학과의 모든 학생들이 합창, 오케스트라 또는 솔로로 무대에 올라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상 전주대학교 문화융합대학 홍보기자단 최세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