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처음 시작할 때엔 어색한 분위기가 맴돌았으나, 본인을 쉽게 외울 수 있는 별명이나 특징을 이용한 자기소개를 하면서 대상자분들도 많이 웃으시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풀리고 시끌시끌해졌다. 퀴즈를 진행할 때에도 다 같이 큰 목소리로 특징에 대한 설명들을 잘 따라 읽어주었으며, 정답을 외칠 때 별명을 불러서 대답하는 둥 서로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고 더욱 친밀해진 느낌도 들었다. 그러나 후반에는 계속 반복된 퀴즈가 지루하게 느껴졌는지 집중력이 살짝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프로그램 실시사항
9시30분부터 짝꿍 선정 및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를 한 후 10시부터 어색함 속에 첫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본인을 쉽게 외울 수 있는 별명 및 특징을 이용해 자기소개를 말하고 대상자 분들의 자기소개를 들은 뒤 ‘당신은 누구 십니까?’라는 주제로 앞서 말했던 학생들의 특징을 랜덤으로 띄워 다 같이 큰소리로 읽은 후 손을 들어 맞추는 형식으로 10시 30분까지 퀴즈를 진행 하였다. 퀴즈가 끝난 후에는 대상자들과의 라포형성 및 평가를 11시까지 진행 후 마무리 하였다.
개선사항
프로그램 시작 전 대상자분들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 다들 반갑게 맞이해주는 것은 좋았으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대상자분들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까지 조용히 기다리기만 하여 어색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다음 회기부턴 할 일이 주어진 사람 외에 나머지 사람들이 본인 대상자 외에도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띄워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후에 프로그램을 짤 때 대상자분들이 쳐지지 않도록 코너에 대한 시간 분배를 적절히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