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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연구단] 리쾨르의 ‘이야기 정체성’ 이론을 통해 본 정인보의 ‘단군조선’과 ‘얼’ 사상
작성일 2021-01-04 조회수 700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첨부 : 20201223.논문.리쾨르의 이야기 정체성 이론을 통해 본 정인보의 단군조선과 얼 사상.pdf 파일의 QR Code 20201223.논문.리쾨르의 이야기 정체성 이론을 통해 본 정인보의 단군조선과 얼 사상.pdf  20201223.논문.리쾨르의 이야기 정체성 이론을 통해 본 정인보의 단군조선과 얼 사상.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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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 : 10.15841/kspew..98.202012.205
LINK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668208




국문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폴 리쾨르의 ‘이야기 정체성’ 개념과 위당 정인보의 ‘단군조선’과 ‘얼’ 사상 연구를 비교하고 분석하는 데 있다. 이 연구에서 채택된 리쾨르의 변증법적 방법론은 서로 다른 두 주제나 개념을 부단히 대화·대질시킴으로써 ‘중용’이자 ‘제3의 정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 방법론에는 간접적이고 매개적 요소가 되는 개념(들)이 필요한데 필자는 리쾨르의 『기억, 역사, 망각』에서 나오는 ‘애도 작업’과 ‘기억 작업’에 주목하여, 이를 핵심적 매개체로 삼았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정인보의 ‘단군조선’을 ‘텍스트의 세계’와 ‘독자의 세계’의 만남이라는 입장에서 재해석하였다. 리쾨르의 관점에 따르면 정인보의 『조선사연구』는 우리 후속세대에 전해주는 텍스트의 산물이자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