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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 HK+연구단 제13차 콜로키움(2019. 4. 24.)
작성일: 2019-04-25 조회수: 496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일시 : 2019년 4월 24일 15시 

장소 : 한지산업관 201호

강사 : 김경호(전남대) 

주제 : 공존의 모색 : '어떤' 유교의 탈식민적 성찰 vs 유교문화의 탈영토화?



연구단은 2019424일 오후 3시 김경호(전남대 호남학연구원)를 모시고 공존의 모색: ‘어떤’ 유교의 탈식민적 성찰 vs 유교문화의 탈영토화?”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가졌다김경호 교수는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 유학 혹은 유교에 대한 비판이 다분히 이데올로기적 측면에서 감행되었다고 주장한다유학이나 유교가 이데올로기 비판의 대상이거나 이데올로기로서 강화되었기 때문에유학과 유교 지식인넓게는 한국의 지식인 모두가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기생적 사대주의의 나팔수였을 뿐이다이렇게 한국의 지식지형을 평가하기 때문에일제 강점기 다카하시 도루의 조선인 개조론과 일정 정도 공명하는 민족 개조론이 주창되고 국민교육헌장에서 교육의 지표가 아무런 성찰 없이 공표되는 원인이 되었다이런 이유로 식민지화된 지식을 탈식민화된 지식지형으로 이주시키는 일이 현재 유학이나 유교의 우선 과제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