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최근 COEX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시회 주관 '2022 KIMES&서울시 방사선사회 제56차 국제 학술대회'에서 방사선학과 재학생 2팀이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시회는 매년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와 학술대회를 동시에 열고 있다. 학술 활동 및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장비, 의료용품 등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융복합 의료기기 및 스마트 헬스케어기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주대 방사선학과 박지은(3학년) 팀은 '3D프린팅 기술에 기반한 맞춤 유방 ACR팬텀을 이용한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의 효율성에 관한 연구'를, 정민솔·이종훈(3학년) 팀은 '내부 채움 밀도와 레이어 높이에 따른 3D프린팅 기반 Hoffman brain 팬텀의 품질에 관한 연구'를, 한지은·김지수(3학년) 팀은 '3D 프린팅 기술기반의 방사선 차폐를 위한 대체 물질 연구'를 주제로 각각 구연 발표했다. 그 중 박지은 팀과 정민솔, 이종훈 팀이 각각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우수 학술상을 받은 박지은 학생은 "발표자로서 많이 떨렸지만 상까지 받아 기쁘다. 지도해주신 박찬록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학교에서 지원한 프로그램 덕분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ES를 견학한 한소영 학생은 "최신 의료기기기와 병원설비에 필요한 장비가 업체별로 전시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얻었다"고 전했다.
방사선학과 최경호 학과장은 "우리 대학 방사선학과 39개 팀이 참여한 학술대회에서 학과 2개 팀의 수상은 우수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게더 사업 등 교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과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신 의료기기 견학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과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