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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JU UNIVERSITY DEPT. OF FILM AN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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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전공] 서울 필드트립
작성일 2023-02-22 조회수 361 작성자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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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미디어융합전공 학생들이

2023. 1.15()~1.17() 2박 3일동안 

서울 필드 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영화방송학과와 한국어문학과 학생 15명과

영화방송학과 조교 2정승은 교수님 등 

총 18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일차


한국영화박물관(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설전시 한국영화를 보다를 관람했습니다.


도슨트 해설을 통해서 더욱 풍성하게 

세계 영상의 시작과 우리나라 영화 발달사에

대해 알 수 있었답니다!



영화의 탄생부터 한국영화 100년이 

시대별 섹션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어

한국영화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기 쉬웠습니다.

수업시간을 통해 학습한 내용이 있으니

신기하기도 했구요~


특히 우리 영화방송학과의 교수님으로 퇴임하셨고

현재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계신 

이장호 감독님의 <바보선언>, <별들의 고향>등도

전시되어 학구열이 고취되고 뿌듯함도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은 한국 천만 영화가 총 몇 작품인지 아시나요

총 20작품인데 그 중 1위가 

1761만명 관객수의 <명량>이라고 합니다~


최근 흥행작품인 <기생충>, <범죄도시2>의 

실제 배우들이 입었던 의상도 전시하고 있었어요.

<범죄도시2>는 배우님들 체격과 동일한

사이즈의 마네킹에 의상을 입혀 전시해놨는데

마동석 배우님 체격이 정말 크셔서

다들 깜짝 놀랐답니다.



지금 우리 좀비는‘ 이라는 기획전시도 관람했습니다.

<부산행>, <킹덤>에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많은 K-좀비 영상물에 대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특히부산행은 배우들이 실제로 착용한 의상을

전시하고 있어 더욱 생동감넘치는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삼계탕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 근처 광화문의 서울 빛초롱 축제

관람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참고로 점심은 보쌈정식~이었습니다)


가는길에 청계천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날씨가 추워 싸늘해진 공기와는 다르게 

화려한 빛을 반사하며 일렁이는 물가에 있으니

마음은 따뜻해지더라구요 ^^



약 5분정도를 더 걸어 광화문에 도착했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빛초롱 축제이지만 

기존의 청계천에서 광화문으로 옮겨지며 

더욱 크고 웅장한 작품들이 전시된 것이라고 합니다.

광화문 빌딩숲의 야경과 더불어 예쁘고

멋진 작품들을 보니 모두가 들떠

마구 셔터를 눌렀습니다!!



이렇게 알차게 1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2일차)


호텔에서 든든하게 조식을 먹고 신촌으로 향했습니다.

신촌에는 독립예술영화관 필름포럼이 있지요~



필름포럼 대표이신 성훈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영화방송학과 명예교수님이시고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집행위원장이신

배혜화 교수님께서영화제에 대한 의미와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때어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자료로만 뵈었던 

한국영화계의 거장이장호 감독님께서 학생들을

독려해주시기 위해 필름포럼까지 자리해주셨습니다!!


영상시대를 맞아 전문 영상인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진심 어린 말씀으로

조언해주셨습니다. *^^*


이후에는

<페르시아어 수업>이라는 영화를 단체관람 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들었던 강의 내용과 더불어

독립예술 영화의 의미에 대해 깊이 숙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필름포럼에서 나와 건강한 밥상~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여의도 KBS로 향했습니다.



미디어교육과 방송국 체험을 모두 진행했는데

KBS 박영환 앵커께서 직접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셨습니다.


뉴스를 만드는 언론인과 수용자의 리터러시가

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강의해주셨고

본인의 경험담을 얘기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특히 우리 학교와 전공을 물으시고는

질문도 많이 해주셨어요.

무엇보다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해주시고

미래의 목표를 따뜻하게 격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원래 30~40분 정도의 프로그램인데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해주셨다고 해요.



미디어 교육이 종료된 후

KBS의 다양한 미디어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크로마키더빙시스템촬영장등 

규모랑 사용하는 장비 등이 달라 조금 신기했지만

우리 영화방송학과에서 영상제작이 일상인지라

특별히 우와~새롭다하는 부분은 크게 없었네요ㅎㅎ


그래도 신나게 사진도 찍고 

해보라는거 다 해보고 나왔습니다!



체험이 끝나고 밖으로 나와보니 

<윤정수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청취자들 반응하라고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하는 건데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우리 학생들이 열광하는 모습에 윤정수남창희님도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셨습니다ㅎㅎ


방송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저녁에는 곰탕과 한우낙지불고기를 먹었습니다.

한 1학년 학생은 

이렇게 맛있는 곰탕은 처음 먹어본다

극찬을 하기도 했답니다.



3일차)


영상산업탐방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습니다.


왕십리 CGV에서 <아바타 물의 길>을 

4dx로 관람했어요.


영화관의 미래에 대해 여러 논의가 있는데

OTT 수요가 많아질수록 극장용 영화는 타겟이 점점 더 명확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세기는 체험의 시대이기도 하니까요~


즐겁게 영화를 감상하고

같은 건물에 있는 인도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번 트립에서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먹는 것도 

매우매우 중요한 일정이었습니다.

문화에 음식이 빠질 수 없으니까요. ^^



이렇게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리무진 버스에 올라 전주로 출발~했습니다.


짧지만 정말 알차고 즐거운 프로그램이었어요.


이번 필드트립의 핵심은

스토리미디어융합전공 학생들이 

상업적인 영상과 독립예술 영상에 대한

방향성과 가치 등을 고민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일정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마음에

본 프로그램의 경험이 오래도록 기억되어

영상인으로서의 미래를 위해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영화방송학과 조교 이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