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재임기간 함께한 대학 구성원에 감사"

전주대 제 12대 고건 총장이 20일 이임예배를 끝으로 학교를 떠났다.

이날 오전 대학교회에서 열린 이임예배는 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두현 선교지원처장의 인도와 강성찬 동부교회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지난 2011년 9월 1일 부임한 고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교육환경 개선, 학사단위 개편, 학생등록금 부담완화, 산관학 협력 체계 구축 등에 기여했다.

2012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 등 대학발전을 가속화 시키는데도 큰 힘을 보탰다.

임정엽 전주대학교 총동문회 회장께서도 이임예배에 참석하시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문들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하였다.

고 총장은 "전주대 재임기간동안 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해준 대학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대학 구성원들이 더욱 단합하여 전진한다면 전주대가 기독교 명문사학으로써 이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수퍼스타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더 높이 성장할 술 있을 것" 이라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건 총장은 서울대(학사)와 미국 버지니아대(석,박사)를 나와 미국 벨연구소 연구원, 국가정보화추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공개소프트웨어활성화포럼 의장, IT Korea 정책포럼 SW분과 위원장,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