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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캠퍼스 구현을 위한 스마트카드시스템 구축
작성일: 2007-10-16 조회수: 142 작성자: 문현실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현을 위한 스마트카드시스템 구축

정보통신원장 미디어정보학부 황인수 교수

근 대학의 교육환경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캠퍼스(e-Campus),모바일 캠퍼스(m-Campus),그리고 유비쿼터스 캠퍼스(u-Campus)로 변화되고 있다.대학의 구성원 모두가PC,노트북,휴대폰, PDA등 유무선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수강신청,학사관리,성적관리,/보강 일정관리 등의 학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도서관과 강의실의 출입통제 및 출석관리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디지털 캠퍼스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9월에 이르기까지 첨단의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구현하기 위한 다기능 스마트카드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하였다.학생들이 아침에 버스를 타고 학교에 와서 강의에 출석하고,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며,매점이나 식당을 이용하거나,혹은 밤 늦은 시간에 동아리 모임이나 팀 프로젝트를 위해 건물에 출입하는 등의 모든 대학생활이 스마트카드 학생증 하나로 해결되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기능 스마트카드 학생증은기존의 플라스틱 카드에 정보의 저장과 처리가 가능한IC (RF)칩을 부가하여 신분증 기능 외에 교통카드,현금카드,전자화폐,출입통제,전자출결,그리고 도서대출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도록 한 학생증을 말한다.특히,우리 대학에서는 학생증을ISIC국제학생증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해외 어학연수나 견학시ISIC로부터 인증표를 구입하여 부착하면 해외 문화유적 방문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카드에 내장된 마이비(Mybi)교통카드는 교내 및 전국 충전소에서 충전하여 전주 시내 및 전국 대부분 지역의 버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교내의식당,매점,복사기 뿐만 아니라,마이비와 제휴된 전국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및 서비스를 일반 현금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구내 식당에서는 식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이 곧 바로 원하는 배식구로 가서,학생증을 단말기에 인식시키면 된다.

종전에는 동아리 활동이나 팀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학교에 늦은 시간까지 남아있어야 하는 경우 건물출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스마트카드를 기반으로하는 건물출입관리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이 스마트카드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게 되었다.주간의 일과시간에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건물의 모든 출입문을 통해 자유스럽게 출입할 수 있으나,야간에는 건물의 주 출입구에 설치된 카드 리더기에 스마트카드를 인식시키면CCTV촬영과 함께 출입문이 개방되기 때문에 야간 출입시에는 반드시 스마트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바일 학생증 및 정보시스템은 스마트카드 기반의 학생증 대신에 휴대폰을 신분증으로 활용하는 것으로서,모바일 학생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주대학교u-Campus홈페이지(http://ucampus.jj.ac.kr)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참고로,최초1회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2회부터는 약5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모바일 정보시스템은 휴대폰을 이용하여 대학의 학사일정,성적표,시간표 등을 조회하거나,도서관의 도서검색,대출확인 및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모바일 학생증서비스는KTF, SKT, LGT등 이동통신3사의 휴대폰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에,향후에는 스마트카드 기반의 학생증을 완전히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시간표 정보에서는 일주일 동안의 전체 시간표뿐만 아니라 요일별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대학생활 정보에서는 대학의공지사항,학사정보 안내,학생생활 안내,캠퍼스 안내,스쿨버스 안내,증명서 발급신청 및 조회등 학생 편의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또한,도서관 정보에서는 서지정보검색,대출현황조회,예약신청 및 수정,원문복사신청,도서관공지사항 등의 도서관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이러한 서비스는 학생들의 정보활용을 활성화 할 뿐만 아니라,학생과 학교간의 양방향 커뮤니티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결 멘토링은 본 사업의 핵심기능으로서,중대형 강의실의 출입문 옆에 설치된 카드 리더기에 스마트카드를 인식시켜 출석을 확인하고,이를 이용하여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기능이다.기본적으로,강의시간10분전부터 강의시작10분후까지를 출석으로 인정하며,강의시작 후30분까지는 지각,그 이후에는 결석으로 처리된다.학생들은u-Campus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출결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출석정보에 오류가 있거나 혹은 공결처리할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담당교수에게 수정을 요청할 수 있다.강의 담당교수,지도교수,그리고CA(Campus Adviser)는 학생들의 출석정보를 확인하여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보냄으로써,학생들의 학습참여율과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이다.

특히,전자출결관리시스템은 중대형 강좌에서 출석체크에 따른 강의시간의 낭비를 최소화하여 강의를 내실화 할 수 있으며,수강신청 정정에 따른 출결처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실시간으로 결석 학생을 파악하여 지도함으로써 교수와 학생간의 인격적인 관계회복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보강관리는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의 강의시간표를 조회하여 가장 적합한 보강시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보강 정보는 학생들이 수강신청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쪽지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휴/보강에 대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후의 정보통신 환경은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환경이 지배할 것으로 보이며,우리 대학은 스마트카드 학생증과 함께 모바일 학생증을 사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캠퍼스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다.이후에는,유선 네트워크의 확충과 무선 인터넷환경 구축, RFID를 이용한 전자도서관리시스템 구축, u-러닝시스템 구축,그리고 지능형 주차관제시스템 구축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같이 우리 대학에서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카드 및 휴대폰을 이용한 유비쿼터스캠퍼스환경은 중앙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u-City구현을 위한 시범의 장으로서,전북지역 및 우리나라u-City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세상은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시대적 변화에 순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u-Campus구축에 대한 대학 구성원들의 인식의 변화와 합의가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끝으로,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학 본부와 이 사업을 맡아서 성실히 수행한LG-CNS및 협력회사의 관계자 여러분들께 지면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